“나에게 ‘주여, 주여!’라고 말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태복음 7:21).
우리 모두가 반드시 배워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 이론, 인간적인 해석은 한계가 있고 일시적입니다. 어떤 신학 체계도 그 자체로 영원한 진리가 아니며, 한때 유용했던 옛 성전처럼 잠시 필요한 구조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에 두시는 것은 우리의 의견이 아니라 살아 있는 믿음과 실제적인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 사이의 진정한 연합은 교리적 일치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진실한 헌신과 사랑과 경외로 드리는 섬김에서 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사상이나 이론의 선생으로 부르신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분은 말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증명되며, 순종의 반석 위에 세워지는 믿음을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계명 위에 굳건히 선 이 믿음이야말로 우리를 하나로 묶고 변화시키며,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이끕니다. 우리가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을 멈추고, 계시된 진리를 살아내기 시작할 때, 하나님의 빛이 우리의 작은 공동체 안에 강하게 비치며, 참된 연합과 풍성한 생명을 가져옵니다.
아버지께서는 순종하는 자들을 아들에게 보내어 용서와 구원을 얻게 하십니다. 오늘 당신이 단지 머리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순종하고 손으로 섬기기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J. M. Wilson에서 각색. 내일도 주께서 허락하신다면 다시 뵙겠습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주 하나님, 내 의견의 허영에서 나를 건지시고, 영원한 본질을 추구하게 하소서. 내가 지식을 거룩함과 혼동하지 않게 하시고, 말만 앞세우지 않고 순종하게 하소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소중히 여기도록 가르쳐 주소서.
내가 있는 곳에서 연합을 이루게 하시되, 모두가 똑같이 생각하도록 강요함이 아니라, 겸손히 살고 사랑으로 섬김으로써 이루게 하소서. 내 증거가 어떤 논쟁보다 크고, 내 삶이 주님의 진리를 말하게 하소서.
오 사랑하는 아버지, 순종하고 사랑하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길임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하는 아들은 나의 영원한 왕이시며 구원자이십니다. 주님의 강력한 율법은 참된 믿음을 지탱하는 기초입니다. 주님의 계명은 주님을 위해 살고자 하는 이들을 하나로 잇는 다리입니다. 나는 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