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그가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짊어지셨도다” (이사야 53:4).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겪는 모든 고통과 괴로움을 느끼십니다. 우리가 겪는 그 어떤 일도 그분의 자비로운 시선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 땅에 계실 때, 예수님의 마음은 인간의 고통 앞에서 움직이셨습니다 — 슬퍼하는 이들과 함께 울고, 병든 자를 고치며, 고통받는 자들을 위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동일한 마음은 오늘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살아 계시고 위로하시는 임재를 가까이서 느끼기 위해서는 우리 하나님의 찬란한 율법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자들, 예수님과 사도들이 살았던 것처럼 충실하고 의롭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선택하는 자들에게 그분의 돌보심을 나타내십니다. 순종의 빛 가운데 걷는 자는 위로하고 붙드시는 그 사랑의 온유함과 힘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버지께서는 순종하는 자들을 아들에게 보내어 용서와 구원을 얻게 하십니다. 여러분이 주님의 뜻을 따르기로 선택하고, 순종의 한 걸음 한 걸음이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함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분만이 마음을 치유하고 삶을 변화시키실 수 있습니다. J. R. 밀러의 글을 각색함. 내일도 주님이 허락하시면 다시 뵙겠습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사랑하는 주님, 주께서는 저의 모든 아픔과 때로는 마음에 짊어진 무거운 짐을 아십니다. 그 어떤 고통도 주님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없으며, 제가 홀로 느낄 때에도 주님의 자비가 저를 감싸고 있음을 압니다.
아버지, 주님의 뜻에 충실하게 살며, 주님의 찬란한 계명들을 따라 걷도록 도와주소서. 작은 일 속에서도 주님의 손길을 알아차리고, 순종의 한 걸음마다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감을 신뢰하게 하소서.
오, 나의 하나님, 저의 아픔을 느끼시고 저를 싸워 이길 힘으로 붙드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사랑하는 아들은 저의 영원한 왕이시며 구원자이십니다. 주님의 강력한 율법은 제 삶을 비추는 빛의 방패입니다. 주님의 계명은 위로와 소망의 길입니다. 저는 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